[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전자가 50만원대 대화면 보급형 스마트폰 'G스타일로'를 KT를 통해 24일 출시한다.
스타일로는 스타일리쉬(Stylish)한 디자인과 스타일러스 펜(Stylus Pen)을 내장한 제품이라는 의미다. LG전자는 G 스타일로에 프리미엄급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 먼저 대화면에서 셀피를 찍고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적용했다. 대화면 스마트폰에 걸맞는 3000mAh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G 시리즈의 대표 UX(사용자경험)인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도 G 스타일로에서 그대로 지원한다.
G스타일로는 펜촉 부분이 고무 재질로 된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 필기기능을 끌어올렸다. 인셀터치(In-Cell Touch) 디스플레이와 더 향상된 터치센서를 적용해 필기감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전작 'G3 스타일러스(Stylus)'가 대화면(5.5인치)으로 중남미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전작 대비 0.2인치 커진 G 스타일로도 다음달부터 주요 해외지역에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G 스타일로는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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