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책상을 부탁해' 이벤트 13만4천명 참여
삼성그룹, '책상을 부탁해' 이벤트 13만4천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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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의 소셜미디어 이벤트 '책상을 부탁해' 참가자들이 조손가정을 방문, 책상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삼성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그룹은 소셜 기부캠페인 '책상을 부탁해'에 13만4000여명이 참여, 전국의 조손가정에 어린이 책상과 의자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책상을 부탁해 이벤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공식 SNS에 참여한 소셜팬의 수만큼 기금을 적립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페이스북과 카카오 스토리는 댓글과 좋아요, 트위터는 RT, 블로그는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1건당 자동으로 500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기금으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책상이 없어 바닥에 엎드려 공부하거나 낡은 책상에서 공부해야 하는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책상과 의자를 전달해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삼성그룹은 기업의 일방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지난 2012년부터 삼성 소셜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의 캠페인을 전개하며 팬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여름에는 독거노인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하는 '쿨한나눔', 겨울에는 저소득층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따뜻해유(油)'를 진행,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책상을 부탁해는 지난 4년간 진행된 삼성그룹 소셜 기부 캠페인 중 최다 참여 수치인 13만4000여 명을 기록했다. 삼성그룹 SNS로 자원봉사를 신청한 소셜팬 봉사단이 전국 11개 지역 33곳의 수혜 가정을 방문, 책상을 조립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또 수혜가정 아이들과 빵 만들기, 비즈공예 등을 함께하는 등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삼성의 소셜 기부 캠페인에 참가한 누적 소셜팬 수는 약 54만 명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소셜팬들과 함께 우리 사회 각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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