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북아프리카 리비아를 떠난 난민선이 지중해에서 전복돼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미국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간) 밤 난민선 전복 사고로 600~7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이탈리아령 섬인 람페두사에서 남쪽으로 약 120마일(193km) 남쪽으로 떨어진 리비아 해역에서 발생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던 난민선이 지중해에서 전복돼 400명이 숨졌다고 국제 아동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국제이주기구(IOM)이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