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입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스티븐 리 전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 대한 범죄인 인도청구서를 다음주 초 미국에 전달키로 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4일 브리핑에서 "다음주 월요일쯤 외교통상부를 경유해 주미 한국대사관에 스티븐 리 전 대표에 대한 인도청구서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검찰은 지난해 론스타 코리아 대표직과 외환은행 이사직을 내놓고 미국으로 도피한 스티븐 리가 외환은행 헐값 매각과 탈세 의혹 등을 풀 단서를 쥐고 있다고 보고 있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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