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JB금융그룹이 지난 10일 여의도 JB빌딩에서 신창무 전무, 이재용 상무 등 지주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핀테크 경진대회 비상(飛上)'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8만 개발자 회원을 보유한 데브멘토에서도 관련자를 파견해 취재했다는 후문이다.

JB금융 관계자는 "많은 참석자가 몰려 성공적으로 설명회를 마쳤다"며 "참석자들의 열정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대회 기간 멘토링을 강화해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들이 제안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설명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공모작이 제출될 정도로 특허 기술도 있고, 창의성이 빛나는 아이디어도 있었다"며 "대회 결과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JB금융은 다음달 8일까지 핀테크 경진대회를 위한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6월 4일~5일에 걸쳐 본선을 개최한 뒤 6월 19일 최종 시상한다.

JB금융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최대 규모의 수상금을 걸고 진행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JB금융그룹 내 업무에 적용하고 인큐베이팅 통한 육성 계획으로 핀테크를 통해 창업·제휴하려는 스타트업 업체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