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스마트픽 서비스 확대…"옴니채널 박차"
롯데百, 스마트픽 서비스 확대…"옴니채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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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백화점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롯데백화점은 13일부터 스마트픽 서비스를 전국 30개 점포로 확대한다.

스마트픽 서비스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엘롯데, 롯데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이로써 기존 8개 점포에서 노원점, 수원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에서 엘롯데 또는 롯데닷컴을 통해 스마트픽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졌다.

롯데백화점은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품목 수도 기존 1만개에서 4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구매 후 교환하는 절차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스마트픽으로 구매한 후 다른 상품으로 교환할 때 고객이 온라인에 접속한 후 주문을 취소하고 매장에서 다시 결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같은 브랜드 상품으로 교환할 경우 교환하고 싶은 상품과의 차액을 추가로 결제하거나 돌려받으면 된다.

스마트픽 서비스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픽업데스크와 픽업락커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는 픽업데스크는 지난해 11월부터 본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 내에 4개 점포에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언제든 원하는 시간대에 찾을 수 있는 픽업락커도 세븐일레븐 등 롯데의 유통계열사들과 연계해 연내 30개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지난해 스마트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픽업데스크 및 픽업락커 설치,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 다양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 롯데그룹의 모든 계열사와 협력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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