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서울 구로구 궁동 237번지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됐다.
2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로구 궁동 237번지 일대 정비예정구역 해제(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제된 구역은 1만3200㎡ 규모의 연립주택 지역으로, 토지등소유자 125명 가운데 65명(52%)이 해제를 동의했고 이에 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다.
정비예정구역 해제는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할 경우 해당 구청장이 적정성을 검토한 뒤 이를 시에 요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제구역은 주민의견에 따라 결정된 지역"이라며 "도계위 심의결과에 의거, 이달 중으로 정비예정구역을 해제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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