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항공株, 유가 반등+美 악재에 하락
[특징주] 항공株, 유가 반등+美 악재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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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항공주들이 간 밤의 국제유가 반등 소식에 장 초반부터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도이치뱅크가 미국 항공주의 주가에 일격을 가하면서 휘청거리자 국내 항공주도 이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110원(1.19%) 하락한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진칼도 1.24%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대한항공은 약세로 출발하다가 현재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WTI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미국 원유 생산량 및 이란 핵 협상이 타결 시한을 넘긴 영향으로 전일 대비 2.39달러 상승한 50.1달러로 마감했다.

또 간 밤의 뉴욕증시는 델타항공의 주가가 도이치뱅크의 목표주가 하향조정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43.26달러로 3.78% 하락했다. 이어 아메리칸 에어라인 주가도 4.3%, 사우스웨스트항공 주가 역시 1.9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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