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금성백조주택이 선보인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가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413가구 모집에 총 7061명이 청약, 평균 17.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75가구를 공급한 84㎡에 최다 인원인 5995명이 청약, 최고경쟁률인 79.93대 1을 기록했으며 96㎡A타입은 3.34대 1, 96㎡B타입은 2.7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일찌감치 청약접수를 마쳤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신규 분양시장이 중소형 위주의 공급으로 쏠린 가운데 중대형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동시에 공간 효율성까지 갖춘 실속 설계로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여기에 이미 입주를 시작한 시범단지 북측에 자리 잡아 생활환경까지 편리해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등 계약률에 대한 기대도 높다"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1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는 지하 1층, 지상 21~25층, 5개동, 전용 84·96㎡, 3개 타입 총 4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84㎡가 3억9983만원, 96㎡A 4억5209만원, 96㎡B는 4억5303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비는 가구당 별도로 각각 1020만원, 1290만원 선, 1179만원이다. 계약조건으로는 '계약금(10%) 2회 분납제'와 '중도금(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4월2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화성시 석우동 18-3번지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