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효성캐피탈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내 인트라넷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망(네트워크) 분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전산센터 이외 공간에서 내부와 외부 서버 사이에 자료 교환이 필요하면 문서를 암호화하거나 사전 승인을 받아 데이터를 송수신하도록 했다.
앞서 효성캐피탈은 지난해 7월 캐피탈업계 최초로 지능형 지속위협(APT) 공격을 막는 보안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효성캐피탈 관계자는 "전산센터의 사내망과 외부망을 분리해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내부 정부유출과 자료파손 등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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