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보아오포럼 연사로 나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보아오포럼 연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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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 보아오포럼 연설자로 나선다.

삼성그룹 고위관계자는 25일 "이재용 부회장이 오는 27일 보아오포럼 이사 교류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스피치 내용은 현지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며 중국 정부가 후원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3년부터 최태원 SK 회장의 후임으로 보아오포럼 이사를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전날 보아오포럼 참석차 중국으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중국에서 보아오포럼 참석 외에도 중국 사업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상훈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RO) 사장이 함께 출장길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올 상반기 실적을 책임질 전략적 일정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올해 보아오포럼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리며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운명공동체를 향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2013년에 이어 2년만에 보아오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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