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면소, 인제 특산물 '황태' 신 메뉴 선봬
제일제면소, 인제 특산물 '황태' 신 메뉴 선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CJ푸드빌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가 강원도 인제 특산물인 황태로 맛을 낸 국수와 강정 등 봄맞이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23일부터 선보이는 신메뉴 중 으뜸은 황태를 우린 구수한 국물에 소면을 담은 '황태국수'라고 소개했다. 함께 선보이는 '황태 강정'은 튀긴 황태포를 간장 양념에 버무린 별미다.

주재료인 황태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생산한 것을 사용한다. 강원도 인제군은 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떨어진 겨울이면 흰살 생선인 명태를 손질해 덕장에 내건다.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 이상 낮에는 햇볕에 살짝 녹였다가 밤에는 다시 꽝꽝 얼기를 수 차례 반복한 다음 내설악 지하수로 깨끗이 씻어 봄볕에 말리면 맛과 영양이 깊어지며 노란 살을 가진 황태가 된다.

제일제면소 관계자는 "제일제면소는 '대한민국 계절여행'이라는 주제로 각 지역 계절 특산물로 만든 면 요리를 선보이며 '국수지도'를 완성해가고 있다"며 "올 봄 인제기행 대표메뉴인 황태 국수는 황태를 공들여 볶아 진한 국물을 우려낸 뒤 소면을 말아 황태 특유의 풍미와 영양까지 한 그릇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제일제면소는 황태 국수, 황태 강정과 함께 봄 신메뉴로 자가제면한 우동면과 채소, 간장소스에 데친 쇠고기를 참깨소스로 버무린 '우동 샐러드', 자가제면한 칼국수면에 쇠고기, 버섯, 채소를 넣어 얼큰한 국물로 끓여 낸 '국수전골', 녹두전, 해물파전, 깻잎전, 완자전, 두부전 등 다양한 전을 한 접시에 담은 '제일 모둠전'도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3인분 이상 주문 고객이 제일제면소 홈페이지의 국수지도 사진을 제시하면 6000원 상당의 황태 강정 작은 접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다음달 2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인제기행'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신메뉴 시식권을 증정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