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플래닛은 19일 tbs교통방송과 함께 실시간 도로 교통상황 정보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음달 중 T맵 서비스에 tbs교통방송 정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tbs교통방송으로부터 도로에서 발생하는 전국 사고정보와 도로 통제·공사 등의 돌발정보를 제공받아 T맵에 적용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교통상황에 따라 우회 경로 자동 제공 △별도 메뉴로 실시간 tbs교통정보 무료 확인 △tbs교통방송이 수집한 사고 및 돌발정보 음성과 문자로 확인(추후 서비스 예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SK플래닛 관계자는 "기존 SK교통정보센터 및 택시와 상용차량으로 구성된 프로브카 정보 등에 더해 tbs교통방송까지 추가됐다"며 "사용자가 라디오·TV 등 별도의 채널로 확인해야 했었던 도로상황을 T 맵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져 편리하고 정확한 길안내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T맵 사용자들은 방대한 교통정보를 활용해 막히지 않고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외부 기관의 교통정보를 T맵에 반영해 가장 빠르고 정확한 국민 내비게이션 자리를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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