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 볼리비아 동광사업 투자금 1천만 달러 날려"
"광물公, 볼리비아 동광사업 투자금 1천만 달러 날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광물자원공사가 볼리비아의 동광사업에서 퇴출을 당하면서 1천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날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물자원공사는 2008년 민간업체 4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볼리비아 꼬로꼬로 지역 동광개발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최근 볼리비아 국영광업공사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광물자원공사 컨소시엄은 계약 당시 1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정밀탐사·개발·생산 등을 2010년까지 시행하겠다고 계약했지만, 세 차례에 걸쳐 탐사를 미루자 볼리비아 공사 측이 계약불이행을 이유로 퇴출을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계약 해지에 따라 투자금 1천만 달러를 회수하지 못하게 된 만큼 광물공사 전직 임원들이 청문회에 출석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