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야구용품 판매량 급증…전년比 22%↑
G마켓, 야구용품 판매량 급증…전년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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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프로야구 유니폼 종이 방향제. (사진=G마켓)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국내 프로야구 개막전을 2주가량 앞두고 야구용품 및 응원도구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 

16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의 야구관련 상품의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날씨가 풀리면서 야구를 직접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야구관련 용품 판매 증가량을 살펴보면 야구하의 120%, 타자보호대 113%, 야구헬멧 104%, 야구화 79% 등의 순이었다. 또 같은 기간 프로야구 응원용품은 57%, 목걸이 50%, 아대 54%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인기 상품으로는 배트·글러브·야구공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용 야구세트와 구단별 후드 티셔츠 및 유니폼, 응원 팔찌, 유니폼 모양 방향제 등이다.

G마켓은 지난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KBO와 계약을 통해 단독으로 티켓을 판매하면서 야구팬들에게 대대적인 브랜드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야구장에서 직접 모바일 앱과 연동한 팝업스토어를 운영, 홈런 개수에 따라 할인율을 올리는 '홈런특가' 등의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외에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공식 후원사로 입장권 단독 판매 및 팬 사인회 개최,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 모바일 전용 10% 할인 쿠폰 제공 등으로 야구팬들을 공략하는데 적극적인 입장이다.

한편 올해 한국 프로야구는 출범이후 10번째 구단인 KT가 1군에 합류함으로써 야구팬들의 이목을 한눈에 받고 있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는 공식 명칭을 KBO로 바꾸고 리그 이름도 'KBO리그'로 공식화했다.

G마켓 관계자는 "한국 프로야구가 지난 4년간 600만 관중 돌파 했으며 향후 1000만 관중 시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야구를 관람하거나 즐기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면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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