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남 진주시 평거3지구에서 선보인 '진주평거 엘크루'가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진주평거 엘크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382가구 모집에 총 2380명이 청약, 평균 6.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211명을 모집한 84㎡A에 최다인원인 1278명이 몰리면서 6.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71가구를 공급한 101㎡에는 663명이 접수하며 최고경쟁률인 9.34대 1을 기록했다. 또 72㎡가 6.11대 1, 84㎡B는 2.9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쳤다.
분양 관계자는 "명문 학군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학원가도 밀집돼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일부 가구의 경우 진주 최초로 5베이 혁신설계가 적용돼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실내골프연습장과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 평거동 919번지에 들어서는 '진주평거 엘크루'는 지하 1층, 지상 10~15층, 10개동, 전용 72~101㎡, 4개 타입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72㎡ 2억3310만원 △84㎡A 2억8490만원 △84㎡B 2억7270만원 △101㎡ 3억3740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20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평거동 933번지)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