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텔링크는 4일 무료 국제통화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알뜰국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요금제는 '알뜰국제음성19', '알뜰국제19' 등 2종이다. 알뜰국제음성19는 월 기본료 1만9900원(이하 부가세 별도)에 △국내 음성통화 30분 △문자 100건 △국제통화 30분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24개월 약정 시 매월 1만원을 추가로 할인, 실제 청구금액은 월 9900원이다.
알뜰국제19 요금제 역시 국내 및 국제전화 제공량은 알뜰국제음성19와 동일하다. 다만, 문자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데이터 100MB를 주는 것이 차이점이다. 기본 제공량을 초과할 경우 두 요금제 모두 음성 1.8원/초, SMS 20원/건, 데이터 51.2원/MB 요율을 적용 받는다.
무료 제공되는 국제전화 혜택은 중국, 베트남 및 필리핀 3개국을 대상으로 00700 국제전화 서비스 이용 시 지원되며, 제공량을 초과해도 일반 국제전화 대비 50% 이상 통화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알뜰폰 업계 최초로 무료 국제전화 혜택을 결합한 요금제를 출시함으로써 해외에 가족과 친지를 둔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렴한 통신요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비롯해 차별화된 요금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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