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사우디에 여성암센터 건립 추진
세브란스병원, 사우디에 여성암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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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이 우리나라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의료기관 건립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세브란스 병원과 사우디 벤처투자사 'IBV'가 수도 리야드에 내년까지 150병상 규모의 여성암센터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녹십자 의료재단도 'IBV'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우디 현지에 검체 분석을 위한 임상병리실험실을 설립·운영하기로 했다. 또 제약분야에서는 JW홀딩스가 사우디 수다이르 지역에 1천500억원 규모의 수액공장을 설립한다.

이와함께 사우디 제약사 'SPC'를 통한 의약품 수출 계약도 체결됐다. JW홀딩스는 항생제와 수액제 등 4가지 품목을, BC월드 제약은 진통제와 고혈압제제 등의 완제의약품 수출과 기술 이전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사우디를 방문중인 보건의료 민관 합동대표단이 사우디 보건부, 민간기업과 회담해 올린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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