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허니시리즈', 월매출 100억 돌파…"인기 여전"
해태 '허니시리즈', 월매출 100억 돌파…"인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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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제품 홍수에도 인기가도"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허니통통, 자가비 허니마일드 등 허니시리즈 월 매출이 2개월 연속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잇단 미투제품 출시에도 '원조 허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사측은 지난 1월5일 출시된 '허니통통'과 '자가비 허니마일드'도 허니버터칩과 비슷한 수준의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허니시리즈 제품들의 월 매출을 집계한 결과 1월 126억원, 2월 110억원으로 2개월 연속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의 폭발적인 인기가 계속되자 제과업계에서는 '허니'를 붙인 미투제품들을 앞다퉈 출시하며 인기에 편승하고 있다"며 "미투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됐지만 허니시리즈는 여전히 군계일학의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AC닐슨코리아의 조사는 표본샘플 거래처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허니버터칩의 실제 매출과는 차이가 크다"며 "허니버터칩을 포함한 허니시리즈는 여전히 입고와 동시에 완판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농심은 AC닐슨코리아 집계를 토대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지난 1월 국내 스낵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반면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6위로 밀려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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