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문철상 회장 "신협운동의 르네상스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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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사진=신협중앙회)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서민금융의 대표주자로서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지난 26일 대전 신협연수원에서 열린 제43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조합과 중앙회의 동반성장'을 올해 목표로 정했다.

이날 문 회장은 "지난해 신협은 경기 침체와 대출 규제 및 건전성 강화 기조 속에서 성장동력이 약화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총자산은 전년대비 6.7% 증가한 60조500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4% 증가해 1896억원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13년 연속 흑자로 자산운용컨설팅과 자산운용의 전문가들을 채용해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아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신협은 지난해 여신활성화를 통해 비회원 대출 1조원 돌파, 공제자산 4조원 돌파 및 7년 연속 목표 초과 달성 등을 통해 1457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했다.

특히, 문 회장은 임기기간 동안 신협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조합 공동유대 완화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꾸준히 건의한 결과, 올해부터 12개 중소도시의 공대유대 범위가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금융편의와 신협의 영업기반 및 공신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신협 측은 설명했다.

문 회장은 이날 "올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및 조합밀착 지원체계와 각종 규제개선을 통한 신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조합의 경영환경 개선과 신협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회장(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지난 1월29일 신협사회공헌재단 출범식을 갖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 확충 지원 사업과 지역사회의 당면문제 해결 및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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