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26일 오전 10시 37분께 울산시 남구의 한 호텔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20층의 객실 337실 규모로 건축중이며 오는 7월 개관이었다. 불은 이 건물 20층에서 발생했다.
건물 안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2명이 확산된 연기를 마신 채 고층 옥상으로 대피했고,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께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펌프차·소방헬기 등 장비 15대와 50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10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근로자와 공사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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