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비비안사센과 '원더랜드' 콜라보레이션 진행
쿠론, 비비안사센과 '원더랜드' 콜라보레이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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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론, 비비안사센의 콜라보레이션.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쿠론이 비비안사센과 함께 2015년 봄·여른 시즌 캠페인 광고를 23일 공개했다.

쿠론은 이번 시즌의 테마를 '앨리스 인 원더랜드(Alice in Wonderland)'로 선정하고 세계적 포토그래퍼이자 아티스트 비비안사센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비비안사센은 기하학적인 모양과 신체 일부의 과감한 강조나 삭제, 또는 원색 배열로 잘 알려진 사진작가다. 또 암스테르담 마르세유에서의 전시 이력이 있고 그동안 아크네·까르벵·루이비통·구찌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작업을 해왔다. 국내 브랜드로는 쿠론이 최초다.

쿠론은 비비안사센만의 독특한 컬러 배치와 구도를 통해 '원더랜드'라는 유쾌한 스토리를 감각적인 이미지로 전달할 계획이다.

석정혜 쿠론 총괄 이사는 "현대사회에서 가방이야말로 여성에게 판타지를 선사하는 매개체"라면서 "쿠론의 봄·여름 시즌은 여성 고객들에게 이상한 나라에 떨어진 앨리스와 같은 느낌을 전달하게 될 것이다. 이는 제품과 광고 등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모든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론의 컬쳐 프로젝트는 '원더랜드'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기획 중이며, '당신의 상상이 현실이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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