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SK하이닉스와 호텔신라, 휴켐스에 대해 2월 셋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최근 1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 시 PC DRAM가격 하락 우려는 있지만, 중기적 관점 스마트폰 탑재량 확대 및 스마트폰 시장 롱테일화로 유리한 사업구도 전개가 전망된다"며 "최근 스마트 폰 시장은 과거 삼성전자, 애플 양자 구도에서 탈피, 다양한 스마트폰 업체가 경쟁하는 구도로 바뀌고 있는 반면, DRAM 생산업체는 SK하이닉스를 포함 3개회사에 국한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호텔신라에 대해서는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97% 증가한 598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했다"며 "별도이익은 창이공항의 적자로 줄어들었지만, 2월 그랜드 오픈 이후부터 실적 정상화 예정 및 장기적으로 매출액이 성장하면서 주가도 결국에는 상승할 가능성 높다"고 내다봤다.
휴켐스에 관련해서는 "주요 고객사인 한화화인켐(구 KPX화인켐)이 2H15부터 가동률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계획인데다, 휴켐스의 가동률도 하반기에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올해 말에는 탄소 배출권(300만톤@1만원/톤) 판매 시기는 미정이나 수익성 증대 기여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