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현대차그룹, 사회적기업 이지무브 투자협약
외환銀-현대차그룹, 사회적기업 이지무브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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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환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외환은행은 11일 오전 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에서 현대차그룹과 새로운 사회적기업 육성 모델 지원을 위한 투자조인식을 갖고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외환은행 이지무브에 15억원을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지무브는 신사업 진출과 복지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발생 수익을 동종 분야의 유망한 사회적 기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사회적기업 육성계획에 따라 2010년 국내 최초 보조기기 전문 사회적 기업인 이지무브를 설립한 바 있다. 작년부터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차량 정부 인증 획득과 더불어 운전보조장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본격적인 특수차량 분야의 시장진출을 앞뒀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주)이지무브에 대한 투자가 씨앗이 되어 보다 많은 사회적 기업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현대차그룹과 외환은행의 공동투자가 사회적 기업의 새로운 육성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도 "이번 투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과 금융권이 함께 새로운 사회적 기업 육성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이지무브가 장애인 이동권 신장에 큰 도움이 되고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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