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 남북 잇는' 고속도로 준공
포스코건설, '베트남 남북 잇는' 고속도로 준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 남부에 위치한 저우자이 지역에서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 5공구(롱탄~저우자이, 13.9㎞) 개통식을 가졌다.

1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5공구 개통으로 호치민과 하노이를 연결하는 남북고속도로의 시발점으로 여겨지는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 전 구간(54.9㎞)이 개통했다.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는 베트남 경제수도인 호치민에서 제2국제공항을 계획 중인 롱탄 지역을 지나 저우자이 지역을 연결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월 먼저 개통한 3공구(호치민~롱탄, 9.8㎞)에 이어 이번 개통하는 5공구도 최고의 품질을 통해 발주처와 정부의 신뢰를 받아온 만큼 향후 후속공사 수주에 더욱 주력해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최고의 고속도로 시공사로 지속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이 마무리한 5공구는 앞서 수주한 업체의 타절로 재수주한 것으로, 공사기간을 계약 공기 대비 10개월가량 단축해 베트남 고속도로공사(VEC)로부터 인센티브를 수령하기도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