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원공제, 온라인자보 진출 ‘시동’
대한교원공제, 온라인자보 진출 ‘시동’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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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이 25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자동차보험사업 예비인가를 받아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교원나라자보는 대한교원공제회가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하는 온라인자동차보험사로 평균 15% 저렴한 온라인자동차보험상품을 전국 62만명의 교원 가운데 자동차보험 가입자 43만여명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업 초기 최소 0.6%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전망이다.

국내 온라인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회사는 현재 교보자동차보험과 제일화재, 대한화재 등 3개사이며 교원나라자보의 신규 진출로 온라인자보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라인회사와 오프라인 회사간의 가격 경쟁도 심화될 전망이다. 이는 온라인자보상품이 값싼 보험료를 내세워 기존 오프라인 상품 가입자들에 대한 공략이 한층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온라인자동차보험시장의 확대는 기존 손보사들과 보험업 진출을 모색하는 회사들의 온라인자동차보험 시장 진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형사들도 온라인 시장 진출에 대한 검토 작업을 거쳐 진출 시기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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