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 위한 화장품 '인기'
겨울 스포츠 위한 화장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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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아이오페의 슈퍼바이탈 크림, 한율의 자초 윤기 보습 오일, 아이오페의 맨 에어쿠션. (사진=각 사 제공)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1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인파가 늘어난 가운데 야외 활동을 위한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말에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은 1만5000여명, 설악산과 오대산에는 1만명 정도의 등산객이 몰렸다.

겨울철 야외활동에는 추위를 이기기 위한 전용 방한복과 장비가 요구되는데 피부 또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장시간 찬바람에 노출되면 안면홍조, 피부 건조증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화장품 업계도 겨울철 야외활동을 위한 뷰티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오페는 겨울철 보습을 위한 '슈퍼바이탈 크림'을 1월 한달간 대용량으로 한정 판매 한다. 슈퍼바이탈 크림은 피부 활성 요소를 활발하게 해 피부 속 탄력을 끌어올린다.

또 한율은 어느 제품과도 섞어 바를 수 있는 '자초 윤기 보습 오일'을 선보였다. 수분이나 보습 크림에 오일을 섞어 바르면 얇은 피부 막을 생성해 공기중으로 뺏기는 수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자초 보습 오일은 해바라기씨유, 해송자유, 피마자유 등 천연 오일로 제조돼 피부진정 효과도 느낄 수 있다.

겨울 스포츠 활동 증가에 자외선 차단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글이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도 반사된 햇빛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높은 지대일수록 자외선 양이 많아지는데 그 양이 평소 보다 4배 정도 많다.

자외선 차단제는 보통 스키장이나 겨울 산행 등 야외 활동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지수 50이상의 제품을 평소 바르는 양의 2~3배 정도 발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남성들을 위한 자외선차단 기능의 제품도 출시됐다. 아이오페의 '맨 에어쿠션'은 자외선 차단제(SPF 50)와 남성용 비비크림이 혼합된 제품으로 특유의 끈적임이 덜하다. 특히 쿠션 제품은 손에 묻지 않고 야외 활동 중 지워진 차단제를 가볍게 덧바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한랭건조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기능을 저하 시키고 피부 탄력을 손상시켜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 된다"며 "외출 전 보습·탄력 제품으로 뺏긴 피부영양을 채우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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