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공공·민간부문 '마수걸이' 수주
경남기업, 공공·민간부문 '마수걸이' 수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충남 공주시 웅진동 경남아너스빌' 조감도 (자료=경남기업)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경남기업이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각각 올해 '마수걸이' 수주를 했다.

19일 경남기업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인천생산기지 2단계 7차 3지구 설비확충 건설공사의 최종 낙찰자 통보서를 접수했다.

낙찰금액은 230여억원(낙찰률 81%)으로, 경남기업이 주간사이며 경화건설과 함께 각각 7대 1의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공사를 낙찰 받았다.

2016년 9월 완공 예정인 이 공사는 인천기지 3지구의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공정 안정성 향상을 위한 설비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공사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수주환경 속에서 이번 공사 수주는 2015년 회사의 첫 수주이자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난해 2년 연속 국내 공공공사 수주실적 톱10 진입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공공부문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남기업은 명진건설산업㈜과 함께 충남 공주시 웅진동 22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신축공사(475여억원)의 공사도급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이 공사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총 423가구의 '경남아너스빌'을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올해 첫 민간부문 공사 수주로, 오는 3월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 분양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