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노조 "임원인사 다면평가해야"
韓銀 노조 "임원인사 다면평가해야"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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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노동조합은 23일 성명서를 내고 곧 있을 임원인사는 공개추천을 통해 후보를 선정한 뒤 대외내의 다면평가 결과를 반영한느 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최근 직원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임원인사가 능력과 자질 및 전문성 보다는 학연과 지연 등 외부의 영향력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절차와 소신있고 민주적 간부 선임이 중앙은행을 바로 세우는 초석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은 노조는 이번 임원 인사에는 부서장 평가 설문, 관리자 능력 의견조사 결과가 반영돼아 한다며 직원들의 신임을 받지 못했던 인물은 제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부서장 인사 역시 객관적 기준에 의한 능력 중심이 돼야 하고 일부 정책 부서의 경우 외부 전문가 영입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은의 임원 및 감사 5명은 내달 임기 만료됨에 따라 임원, 국장급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다.

김우석 감사와 이성태, 강형문 부총재보다 내달 중순에 임기가 끝나고 박철 부총재와 이승일 부총재보는 7월에 임기가 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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