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폭우와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에 따른 주택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 지원 예산이 늘어났다. 이에따라 올해 약 40만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풍수해보험 국비지원 예산이 지난해보다 53억원 증가한 1백92억원을 확보해 7일부터 사업에 들어간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과 홍수, 대설, 지진으로 인한 주택과 비닐하우스 피해를 보장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가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게 된다.
안전처는 국비지원 예산이 확대됨에 따라 풍수해보험 가입은 지난해 29만여 건에서 올해 약 40만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보험료율을 평균 4.2% 인하하고 가입동의서 서식도 3장에서 1장으로 대폭 간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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