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푸드공장 견학·도시락 배달 '이색 시무식'
세븐일레븐, 푸드공장 견학·도시락 배달 '이색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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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븐일레븐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이색 시무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여 명의 임직원들이 용인에 위치한 푸드 공장을 직접 둘러 보고 도시락을 시식하는 등 견학일정을 마쳤다. 공장 방문은 새해 세븐일레븐의 역량을 편의점 푸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편안하게 편의점 도시락을 즐기고 대화하며 머물 수 있는 도시락 카페 'KT강남점'을 오픈하며 도시락을 중심으로 복합적인 편의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오후 12시에는 이날 푸드 공장에서 생산된 도시락을 동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1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도시락과 함께 세븐일레븐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직접 떡국도 준비했다. 거동이 불편해 식사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봉사단원이 직접 방으로 찾아가 음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이번 시무식은 푸드 역량을 강화해 고객에 좋은 맛과 품질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도시락을 통해 받은 고객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보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슈퍼 임직원 170명은 이날 오전 성동구 행당동 본사에서 새해 첫 업무를 헌혈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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