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제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월드컵 개막일인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독일행 노선을 포함, 블라디보스톡과 이스탄불을 제외한 전 유럽 노선 대한항공 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한국 축구 대표팀 응원용 머플러를 무료로 증정하는 '머플러 휘날리며 세계적으로 놀다'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전면에 ‘KOREA’가 인쇄된 붉은색 응원용 머플러는 해당 지역 탑승객의 탑승 수속시 체크인 카운터에서 제공된다(총 1만5천매, 조기 소진가능).
 
또 월드컵 경기장이나 독일 현지에서 해당 머플러를 이용해 응원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현대캐피탈 홈페이지에 올리면 우수작을 선발해 디지털카메라(2명), 아드보카트 기프트카드(5명) 등 상품도 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GE제휴, 해외진출 등 글로벌 금융사 도약을 계기로 캐피탈사 중 유일하게 한국 축구 응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현지서는 한국 응원 용품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기 관람객과 응원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26일부터 TV를 통해 다이내믹한 슈팅 장면을 형상화한 축구 응원 광고를 선보이고 있는 대한항공 관계자는 월드컵에서 우리 축구 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함께 응원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카드도 지난 30일 축구 응원에 참가할 아드보카트 원정대 회원(150명) 선발을 완료하고, 토고 전에 대비해 11일 140명, 스위스 전에 대비해 21일 10명의 원정대를 독일에 파견할 계획이다. 150명의 응원단 파견은 금융권 최대 규모로, 항공료 및 숙박비를 전액 현대카드가 부담한다. 
 
정미희 기자 mihee82@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