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충북 청주의 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청북도 구제역 대책본부는 27일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과 상당구 미원면 양돈 농가 2곳의 구제역 감염 여부 확인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책 본부는 이들 두 농가에서 기르는 돼지 110여 마리를 긴급히 매몰 처분하고 일대 반경 3㎞ 안 돼지와 소, 염소 등의 이동을 제한했다.
한편 지난 3일 이후 충북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모두 17곳으로, 현재까지 돼지 1만 8천여 마리를 매몰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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