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5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하나은행이 사회복지 및 육영 등 공익 기여를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기금 8억1000만원,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외환은행이 연말 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한 16억9000만원으로 구성됐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기업이 경제주체인 동시에 시민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늘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뿐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공익신탁은 1972년부터 운영해온 사회공헌 상품으로,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교 앞 교육기자재 지원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지원 △장애인, 무의탁 노인 등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기금을 집행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14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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