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참여·개방형' 사회공헌 확산 박차
삼성카드, '참여·개방형' 사회공헌 확산 박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삼성카드가 주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 및 임직원, 임직원 가족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기존 기업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개방형 사회공헌 플랫폼인 '열린나눔'을 지난 8월 열고, 고객·임직원·임직원 가족이 중심이 돼 활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1'이라는 숫자가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로 시작한 '1+열린나눔' 기부제도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월 급여 0.5%를 기부하고 회사가 0.5%를 추가로 기부해 총 1%의 기금을 조성했다. 모인 기금은 '열린나눔'을 통해 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된다.

또한, 고객과 임직원, 임직원 가족이 나눔 아이디어 제안에서부터 선정, 실천에 이르기까지 사회공헌활동 전 단계에 걸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나눔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나눔과 관련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실천해 나감으로써 보여주기식의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꼭 필요한 곳을 찾아 맞춤형 나눔 활동 진행을 위함이라고 삼성카드 측은 설명했다.

▲ 소리샘 봉사활동 (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열린나눔 시즌 5로 △10월17일은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멀티문화 공간 '소리샘터' 오픈 △11월21일은 시각장애인 밴드 '프리덤 랜드' 공연 △12월1일은 장애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 '나눔과 소통의 미학전' 개최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소리샘터는 청각장애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을 위해 삼성카드 디자인센터 임직원이 직접 디자인 설계에 참여해 장애의 특성을 고려한 공간을 디자인했다.

이외에도 △축구를 통한 백혈병 환아 돕기 캠페인 '슛포러브' △여성장애인 바리스타 △싱글맘을 위한 키즈카페 △다문화 라디오 극장 △도서산간을 찾아가는 클래식 △아동의 영화 미디어 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학교 등 1년여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지난 1년여간 18만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874건의 나눔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그 가운데 60여 개의 고객 아이디어는 고객 투표과정을 거쳐 최종 아이디어로 선정돼 연간 8000여 명의 소외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했다.

삼성카드는 매월 고객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열린나눔 봉사버스'와 '요리봉사'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나눔 확산을 위해 고객과 함께 더 많은 서비스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