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제주은행이 도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하는 '2014 산타원정대'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은행은 지난 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와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어린이들이 받고 싶어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깜짝 전달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의 바람에서 시작됐다"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선생님들의 부탁을 전해 듣고 어린이들이 받고 싶은 물품을 미리 조사해 선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은행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500만원을 후원했으며, 당일 임직원들이 직접 선물들을 포장한 뒤 도내 지역아동센터에 깜짝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연말 소외 가정에서 거주하는 아동들을 위한 난방비도 함께 지원됐다.
이날 이동대 제주은행장은 "제주은행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을 아동들이 기쁘게 받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선물이 어린이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은행과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동 행사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오는 19일 오후 6시 15분부터 JIBS '생방송 혼저옵서예'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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