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년 1월1일부로 사장 1명, 전무 5명을 포함해 승진 37명과 전보 1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현대홈쇼핑과 현대HCN이 기존 공동 대표 체제에서 1인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뀔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과 현대HCN 대표이사는 각각 강찬석(53), 유정석(52) 부사장이 맡는다. 이전까지 공동 대표이사였던 김인권 사장과 강대관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반면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대표이사인 오흥용 사장과 함께 박홍진(50) 부사장도 대표이사를 맡아 공동 대표 체제로 간다.
현대H&S 대표이사와 리바트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김화응(55) 리바트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발탁한 것이고,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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