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 'The Best Practice CB' 비전 선포
KCB, 'The Best Practice CB'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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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B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양평 남한강연수원에서 김용덕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KCB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KCB는 10년 후 국내외 CB사들의 벤치마킹 타겟 1순위가 되는 모범 CB(Credit Bureau)가 되자는 취지로 ‘The Best Practice CB’를 비전으로 제정했다.

미국과 영국 등 일부 금융선진국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나라에서 CB에 대한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개별 금융회사들의 정보제공 거부 등의 비협조적인 자세로 인해 CB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개별 금융회사들이 자사보유 고객정보를 CB에 제공하게 될 경우 영업기반이 훼손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형 금융회사들이 중심이 되어 국내 신용인프라 구축이라는 대승적 견지에서 공동으로 KCB를 설립하고 연체정보 등 불량정보뿐만 아니라 우량고객정보까지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KCB가 지난 5월말 현재 회원사로부터 수집한 계좌(대출계좌, 신용카드 계좌 등)는 8,200만개에 달하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또한, KCB는 국내 설립 후 단기간 내에 CB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일일 변동분 정보의 수집 및 처리능력을 확보해 CB업계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KCB는 개인과 금융회사, 더 나아가 사회에 지속적인 공헌을 위해 ‘신용생활의 동반자, 금융 선진화의 협력자, 신용사회의 선도자’를 미션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지켜야 할 가치판단과 행동의 기준인 윤리강을을 제정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김용덕 사장은 강평을 통해 “KCB는 이제 설립된 지 1년이 지났지만, 그간 우리가 보여준 성과는 세계 CB업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면서 “장차 KCB가 우리나라의 신용인프라를 선진국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역을 담당해 국내외 CB가 가장 닮고자 하는 회사가 되자”며 각오를 다졌다.

김성욱 기자 wscorpio@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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