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최근 농협정보시스템의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자본금 250억원 규모로 이번에 설립되는 농협정보시스템은 서울 대치동 토지개발공사 건물 내에 입주하며 9명의 임원 및 감사로 이사회가 구성되고 올해 약 50여 명 인력으로 시작해 오는 2009년까지 단계적인 규모 확대에 나선다.
농협정보시스템의 주요 사업으로 농협그룹 계열사와 독립사업장의 정보화 사업을 지원하고 계열사 토털 IT 서비스를 위한 인터넷 데이터센터 운영, 농업, 농촌발전계획에 따른 정보화 국책 사업,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정보시스템은 농협 전산정보분사와 사업영역을 이원화해 운영될 계획이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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