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DRM 시장 확대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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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다윈 공동 'W시리즈' 출시

 토털 DRM 솔루션 전문업체 파수닷컴이 DRM과 웹 가속기를 결합한 하드웨어 일체형 솔루션 'X DRM W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파수닷컴이 웹 가속기 솔루션 업체 '글로벌 다윈'과 협력해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파수닷컴은 그간 문서보안이나 디지털 콘텐츠 중심이던 DRM 시장을 확대시키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W시리즈는 우선 웹 DRM과 가속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사용자가 웹 페이지별, 사용자 별로 다양한 권한 제어 기능을 할 수 있으며 웹 페이지를 암호화처리함으로써 스니핑과 웜 등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파수닷컴만의 애플리케이션 제어 기술을 접목시켜 파일 메뉴 및 툴바 저장, 인쇄, 소스보기 기능을 제어함으로써 웹 콘텐츠의 무단 유출을 방지한다. 데이터의 압축 전송과 이미지 캐싱기능으로 응답속도를 2배이상 향상시키는 웹 가속기도 탑재됐다.

한편 기존 웹 서버의 종류나 OS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비즈니스 유연성도 확보했다.

이번 W시리즈 출시를 통해 파수닷컴과 글로벌 다윈은 인터넷 콘텐츠 업체 뿐만 아니라 인트라넷을 사용해 정보를 공유하는 기업 및 관공서를 대상으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파수닷컴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W시리즈를 통한 매출 목표 규모를 약 20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면서 "웹 보안의 w시리즈 이후에 첨부파일 보안을 가능케 하는 D 시리즈도 계획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파수닷컴 조규곤 대표이사는 "X DRM W 시리즈는 웹 DRM 보안과 가속기능을 동시에 해결하는 신개념 문서보안 시스템이다"면서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DRM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제품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 디지털 콘텐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작권자가 배포하는 '라이센스'를 발급받아야 한다라는 개념을 기술적으로 보장해주는 시스템이다. 저작권 보호 대상인 디지털 콘텐츠는 배포시에 이미 기술적인 보호 조치가 되어있는 상태이고, 사용자가 이 보호된 콘텐츠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사용을 허가하는 라이센스를 획득한 이후에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통제가 되어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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