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달 43만25대 판매…전년比 4.3%↑
현대차, 지난달 43만25대 판매…전년比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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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현대차가 지난달 주력 모델의 판매 호조와 신차 효과 등으로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소폭의 실적 증가를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11월 내수 5만5725대, 수출 37만4302대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총 43만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2.6%, 해외 판매는 4.5% 증가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차종별로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의 판매가 늘면서 승용차는 전년 동월대비 11.5% 증가한 총 2만9890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의 경우 2527대가 팔리며 지난해보다 두배를 훌쩍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쏘나타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총 9만6116대가 판매돼 올해 10만대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말 출시된 아슬란은 1320대가 팔렸다.
 
SUV는 베라크루즈를 제외하고 모두 전년보다 판매가 줄면서 20.1% 감소한 총 1만9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상용차가 6.3% 증가한 총 1만2733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3.1% 증가한 3093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주요 차종을 중심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국내생산수출은 1.9%, 해외공장판매는 5.6% 각각 증가했다.
 
이에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61만5834대, 해외 387만938대로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448만6772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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