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교통약자 '초록여행' 지원 1만명 넘어
기아차, 교통약자 '초록여행' 지원 1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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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기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기아자동차는 경제적 여건이나 신체 조건으로 인해 이동의 불편함을 겪는 이른 바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초록여행'을 통해 여행을 다녀온 가족이 1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김승진 기아자동차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와 초록여행을 통해 여행지원을 받은 교통약자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여행지원 가족 1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초청 행사를 열었다.

지난 6월 기아차가 마련한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신체 조건으로 인해 이동의 불편함을 겪는 교통 약자들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록여행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아차가 신체 조건에 장애가 있는 교통약자들이 운전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카니발 이지무브'차량을 제공받거나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받는다. 더불어 가족 여행을 위한 별도의 여행 경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

초록여행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2년에는 1328명, 2013년에는 4095명 2014년 11월 현재까지 4600여명이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 받아 사업 시작 이후 약 2년 반 만에 수혜자수가 1만명을 넘었다. 지역 역시 시행 초기에는 수도권과 부산·경남 위주로 진행했으나 지난 10월부터는 광주·전남으로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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