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락식혜', 15억개 판매 돌파
팔도 '비락식혜', 15억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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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팔도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팔도는 '비락식혜(1993년 6월 출시)'가 출시된 지 21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억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출시 후 지금까지 전 국민이 1인당 30개를 먹은 셈이다. 사용된 쌀만 해도 1만500톤이 넘어 13만1000포대(80kg 기준)에 해당한다.

비락식혜는 캔 2종, 페트 4종, 파우치 1종, 냉장컵 1종 등 총 8개의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비락식혜 캔(238ml)'이 14.4억개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비락식혜 1.8L 페트' 제품이 2700만개, '밥알없는식혜 캔(175ml)'이 2500만개 순이었다.

나아가 팔도는 비락식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젊은 브랜드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해 3월 2030세대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아이스 파우치 시장에 눈을 돌려 '비락식혜 아이스 파우치'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빨대를 이용해 마시기 편리한 냉장식혜 '비락식혜 컵'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올해 6월에는 1인 가구를 위한 '비락식혜 1.2L'제품을 출시하는 등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6년 만에 선보인 비락식혜 광고가 '으리(의리의 신조어)' 시리즈로 유튜브 광고가 3일만에 15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채은홍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 의리 열풍에 힘입어 비락식혜가 젊은 소비자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음료인 '식혜'를 꾸준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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