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품종 포도 '샤인 머스켓' 선봬
이마트, 신품종 포도 '샤인 머스켓'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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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이마트는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1.5kg당 2만1800원인 신품종 포도 '샤인 머스켓(Shine Muscat)'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샤인 머스캣은 일본에서 개발돼 2006년 품종 등록을 마친 청포도의 일종이다. 재배가 쉬운 데 반해 과육이 크고 당도가 18~20 브릭스에 달해 일본에서는 최근 수년간 묘목 판매 순위 1위를 지키고 있을 정도다.

국내에서는 경상북도 김천을 중심으로 재배가 진행돼 작년부터 본격적인 물량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일반 포도에 비해 가격은 훨씬 비싸지만 일부 백화점에서는 준비한 물량 2000 박스를 완판했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전언이다.

신현우 이마트 과일팀장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품종 개발을 위한 노력도 지속될 전망"이라며"앞으로도 이마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3월 '바나플', '로즈바나나'를 선보이는가 하면 지난 5월에는 대형마트 최초로 '망고수박'을 선보이는 등 신품종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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