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임원 16명 승진 인사…R&D 강화 초점
LG디스플레이, 임원 16명 승진 인사…R&D 강화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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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상덕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디스플레이가 'R&D(연구개발) 강화'에 초점을 맞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사장 1명, 전무 3명, 수석연구위원(전무급) 1명, 상무 11명등 총 1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 전체 임원이 100여명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비중의 인원이 승진한 셈이다.
 
이번 LG디스플레이 2015년 정기 임원인사는 시장 선도를 위한 OLED 등 미래 승부사업에 대한 확실한 준비와 장기적 비전을 고려한 핵심 인재육성이라는 기본 틀 속에서 이뤄졌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 분야의 우수 인재를 승진 시켰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기술 개발을 이끌어온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여상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여 부사장은 모니터 개발 담당, TV 개발담당, 개발센터장을 역임하고, 현재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LG디스플레이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 최고 전문가다. 그간 OLED 사업기반 구축 및 OLED 핵심 기술·제품 개발을 통해 OLED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가격경쟁력 확보 및 상생활동을 이끌며 수익성 강화에 기여해온 김동수 상무와 신기술·신제품에 대한 품질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온 품질 분야 전문가인 이득중 상무, 혁신적 신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 성과 강화에 기여한 하용민 상무 가 전무로 승진했다. 패널·회로·기구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제품설계완성도 향상에 기여한 이경호 연구위원은 전무급 임원인 수석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11명의 상무 신규 선임이 뒤따랐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사회 결과에 따라 ㈜LG와 395억원 규모의 LG 상표사용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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