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현대증권은 SK텔레콤과 한국가스공사, 제일약품을 11월 넷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대해서는 "단통법 안착이후 트래픽 증가로 요금제 업그레이드 현상 지속, 안정적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현재 저금리 기조에서 배당 과세 인하 방침을 고려하면 체감적인 배당투자 매력 상승, 내년 주주우선 정책 추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국가스공사에 대해서는 "주가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 발생으로 정부 규제가 정점을 지나고 있어 내년 영업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 실적은 계절적 요인으로 부진했으나 4분기 다시 회복예상돼 2% 수준의 배당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일약품 관련해서는 "약가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력 상품인 리피토와 리리카 등 매출 증가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0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호전을 기록하고 있다"며 "뇌졸중 치료제 합성 신약 'JPI-289'의 국내 임상 1상 완료에 이어 내년 하반기 2상 진입 예정 등 자체 신약 연구개발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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