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 대표 등 임직원 6명 기소
'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 대표 등 임직원 6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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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이른바 '대장균 시리얼'로 논란을 빚었던 동서식품의 임직원들이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회부됐다.

23일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합동수사단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동서식품 대표이사 이 모(62) 씨 등 임직원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동서식품은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을 새 제품에 조금씩 섞는 수법으로 2012년부터 지난 5월까지 52만 개, 28억 원어치를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동서식품이 대장균 시리얼을 다시 살균한 뒤 유통했기 때문에 지난달 시리얼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식약처 검사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식품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자가품질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동서식품에 행정처분을 내리라고 식약처에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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