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30만원대 '베가 팝업 노트' 하루 만에 완판
팬택, 30만원대 '베가 팝업 노트' 하루 만에 완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팬택은 21일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가 팝업 노트'를 3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했다.(사진=팬택)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팬택이 30만원대에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가 팝업 노트'가 출시 후 반나절 만에 재고가 소진되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이날 출시한 베가 팝업 노트를 달라는 이동통신 대리점의 주문이 쇄도해 확보한 재고량 3만대를 오전 중에 모두 소진했다. 오전 중에 들어온 주문만 6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현재 법정관리 상태로 베가 팝업 노트를 대량 양산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회사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베가 팝업 노트를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출시했다.

대신 출고가를 확 낮춘 35만2000원으로 정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높아진 저렴한 단말에 대한 수요를 집중 공략했다. 공시지원금까지 더해지면 소비자들은 20만원  이하의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베가 팝업 노트 외에 메탈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도 KT와 LG유플러스가 재고 처리 차원에서 출고가를 78만3200원에서 35만2000원으로 낮춘 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복수의 이동통신사 관계자들은 "가격을 낮춘 후 팬택 제품 판매량이 급격히 늘었다"며 "큰 물량은 아니지만 재고 소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