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금융감독원은 매년 증가하던 신용카드 관련 소비자 민원이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카드 민원 감축 트라이앵글을 실시한 데 따른 효과라는 것이 금감원 측의 설명이다.
카드 민원 FAQ 팝업 시행일(지난 6월)을 기준으로 시행 전 1개월과 시행 후 4개월간 민원접수 상황을 비교한 결과 5월 34.1건이었던 카드 민원 접수 건수가 6월 27.8건(18.4%), 7월 26.6건(22%), 8월 25.6건(24.9%), 9월 25.1건(26.4%)로 각각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실질적인 민원 해소를 위해 원인을 분석하고 근본원인을 차단한 데 따른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농협은행 홈페이지 개편을 시작으로 현재 총 20개 카드사(겸영은행 포함) 중 13개사가 게시완료 했으며, 나머지는 올해 중 또는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편 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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