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화식한우 육포 출시
현대그린푸드, 화식한우 육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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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식한우 육포 (사진=현대그린푸드)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현대백화점의 한우브랜드 '화식한우'가 육포로 개발돼 판매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충남 서산 농장에서 키운 화식한우로 만든 '화식한우 육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각 백화점별로 브랜드 한우를 운영하고 있지만 2차 가공식품으로 개발해 판매하는 건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화식한우는 보리, 쌀겨, 볏짚 등을 고온에서 끓여 만든 여물을 먹이는 옛 사육 방식으로 키운 소로 생산부터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는 한우 유통 전 과정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

특히 화식한우 중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원재료로 사용했다. 여기에 흑마늘·매실·천일염·생강 등 천연 양념을 자체 개발해 기존 육포 제품과 차별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식품 첨가물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없애기 위해 아질산나트륨,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보존료, 산화방지제를 사용하지 않았고, 최상의 품질로 제공하기 위해 유통기한도 6개월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대다수 육포의 유통기한은 1년이다.

포장 용기 안에는 물티슈를 함께 넣어 고객 편의도 높였다.

현재 회사 측은 출시된 육포를 현대백화점 13개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판매처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고려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구이용으로 인식이 강한 식재료인 한우를 대중화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육포를 개발하게 됐다"며 "1년 여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한우 중 가장 지방 함량이 적은 우둔살만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최대한 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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